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닫힌 사회 (문단 편집) === 지리적 여건 === 도시 내의 불특정 집단뿐만 아니라 섬, 농촌, 어촌, 산촌 등 작은 마을 단위에서 생긴다. 그 외에도 도시 출신 이주민에게 [[텃세]]를 부린다든지 '''기부금을 적잖게 요구'''하는 등이 있다.[* 반대로 그 이주민이 마을의 임업 경제를 책임지는 [[산]]을 사 버리거나 돈을 왕창 풀어 [[마을 회관]]을 새로 지어주거나,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든가 하는 등 진짜 [[높으신 분들|쎈 사람]]이라서 외지인이면서 영향력을 꿰어차 지역 [[토호#s-1.1]]화 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러려면 그만큼의 돈과 인맥이 필수다.] [[논두렁 조폭]] 역시 좋은 예다. [[경찰]]은 수 년 혹은 수 십년 간 해당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친인척과의 연결고리가 크다. 이런 닫힌 사회화된 지역의 경찰은 외지인이 사소한 시비를 따지더라도 잘 잡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경찰을 국가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할하는 국가경찰제도가 아니라 각 지역 단체장이 경찰을 관할하는 [[자치경찰제도]]를 도입한 나라에서 이런 폐단이 더 크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도 이에 관련된 표현이 있다. >"[[런던]]의 뒷골목이 두려워 보여도 소리치면 도와줄만한 신사가 있지만, 평화로운 농가의 범죄는 아무도 모른다." >---- >[[너도밤나무 집]] 中 내부인을 향한 압제도 유명하지만, 그래도 사회를 유지하는 선 안이기 때문에 아주 심각한 형태로 가는 일은 드물다. 다만 외부인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동물]], 사물 대하듯이''' 대할 수도 있다. 2010년대에는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신안에서 사회적 약자를 감금, 폭행하면서 노예노동을 시키는 사건]]이 적발되었다. 노예주, 노예를 부리지 않는 일반 섬 주민, [[택시 기사]], 현지 경찰, 현지 공무원, 여객선 매표소 직원이 원래부터 모두 한통속이라서 도망가는 걸 보면 붙잡아서 다시 노예주에게 넘겨 버린다. 다행히 적발된 케이스에서는 '''포섭되지 않은 현지 우체국'''에서 편지를 보낼 수 있었고 '''서울 경찰'''이 부패한 현지 경찰 대신 직접 내려와서 구출해냈으나 만일 노예주가 현지 우체국까지 포섭했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저 사회에 오래 속해 있다 보니 살짝 정신이 나간 사람'''에 따르면 다른 섬은 더 많으니 우리는 잘못 없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해당 에피소드는 '사회적 이슈와 피해자 인권 문제'때문에 다시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 [[문학]]작품에서도 많이 다루는 소재다. 농촌 마을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준다. 농촌 같은 곳은 절대로 '''[[6시 내고향]]이나 전원일기, 당추동 사람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등의 [[농촌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낭만적이고 미화된 곳이 아니며''' 단지 여느 곳처럼 사람이 사는 장소일 뿐이나 여러 도시 문제만큼이나 [[농촌]] 역시 특유의 전통을 이유로 벌이는 각종 인습성과 보수성, 내지인에 대한 압제와 외지인들에 대한 텃세가 존재한다. 종종 끔찍한 범죄도 벌어진다. 군대에서는 [[독립중대]] 등 지리적/편제상으로 상급부대와 떨어져 있는 경우 [[병영부조리]]가 고착화되기 상당히 여건이 용이하며 간부들 역시 병영부조리의 실태에 대해 알거나, 눈치채고 있더라도 암묵적으로 묵인하거나 개입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더더욱 폐쇄적인 분위기가 생성되기 쉽다. 대표적인 사례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이 있다. 특히 이런 식의 고립된 소규모 부대는 병력이 많은 부대들에 비해 동기생활관 운영, 생활관 재조정, 보직 변경, 대대/중대/소대 자체적으로 인원 이동 등 다른 부대에서 병영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고발된 이후 후속 조치 등을 취하기도 물리적인 여건, 제한된 자원 등의 이유로 훨씬 힘들기 때문에 부조리를 당하는 입장에서도 선뜻 [[마음의 편지]] 등을 통해 이를 고발하기 쉽지 않다.[* 최악의 경우 고발을 하더라도 부조리 주동자들과 그대로 같이 생활하거나 고발한 인원이 [[기수열외]], 따돌림, 소외 등 더더욱 혹독한 상황에 처하게 될 확률도 적지 않다. 더군다나 이런 소규모의 부대에서 마음의편지를 쓴다면 누가 썼는지 색출되거나 암묵적으로 암암리에 알게 됨으로 [[괘씸죄]]까지 두둑히 더해져 전보다 더 가혹한 병영부조리를 당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거기다가 고립된 부대의 지리적/편제상의 여건상 병영부조리 주동자가 아닌 피해자가 전출을 가게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데 설령 피해 당사자가 [[전출#s-2.1]]을 가는 걸로 결말이 나더라도 일반적으로 군에서는 타 부대에서 전출되어 온 사람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 여기로 왔구나 하는 인식이 강하므로 (특히 병(兵)의 경우) 내부고발을 기피하는 이유로 작용한다.] 결국 이런 곳일수록 내부고발자를 배신자로 간주하고 부조리/가혹행위 등이 있더라도 신고하지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강하고 후속 조치 등을 취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도 "나 하나만 참으면 된다"는 식으로 참아넘길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생성된다. 이런 여건인데 병력 수급이 일정하게 되지 않고 병력 충원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되고 한동안 새로운 병력이 들어오지 않는 등[* 쉽게 말해 신병들이 들어올 때 확 들어오고 전역할 때도 확 전역하는 등]의 인사상의 문제까지 고질적인 패턴으로 고착화되면서 서로 [[짬]]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병사들끼리 극단적으로 풀린 군번/극단적으로 꼬인 [[군번]]으로 극명하게 나뉘게 되는 경우는 아래 있는 권력구조의 고착화 문제까지 더 심해져 더더욱 폐쇄적인 분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2010년대 후반-2020년대에 걸쳐 병영 문화 개선, 병사들의 휴대폰 사용 허용 등으로 인해 병영부조리가 전반적으로 많이 없어지는 추세기는 하나 아직도 이런 곳들은 다른 부대보다 병영 문화가 몆 년 뒤쳐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등 일종의 [[문화 지체]]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2010년대 후반에도 이런 부대들은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이 일어날 즈음/그보다 살짝 이후의 시점(2010년대 중반)에 있었을 법한 병영부조리나 관행 등이 있는 경우가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